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0일 하루 35만 51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강력했던 경쟁자 '군함도'를 단숨에 제압한 '택시운전사'가 과연 올해의 첫 천만 영화가 될지 기대감을 낳고 있는 것.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내려가게 된 소시민 택시운전사의 모습을 그린 실화 소재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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