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9월 2일 첫 방송될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다.
화제작 '내 딸 서영이'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히트시킨 김형석 PD가 의기투합했다.
박시후는 극 중 냉철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재벌 3세 최도경 역을 맡았다. 엘리스 코스만을 밟아온 해성그룹 외아들이자 전략기획실 팀장.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지향하며 부모-자식간에도 깍듯하게 선을 지킬 만큼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였던 그가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내면에 잠재돼있던 빈틈 많은 허당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신혜선은 돈 없고 빽 없고 운 없는 흙수저 계약직 여주인공 서지안 역을 맡았다. 정규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예스를 외치는 흙수저 대표로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버티는 캐릭터다. 그러던 중 서지안에게 인생을 뒤바뀌게 만들 기회가 운명처럼 찾아오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천호진 김혜옥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보기만 해도 든든한 황금가족 라인업이 완료됐다”며 “특히 재벌남-캔디의 만남이라는 익숙한 스토리에 예상치 못한 반전을 더해 새로운 주말드라마를 탄생시켰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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