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Y2K 고재근(위)-임수민 아나운서. 사진l KBS1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아침마당’ 임수민 아나운서가 Y2K 고재근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에서는 ‘자식에게 받은 최고의 효도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MC 윤인구 아나운서는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이다”라며 그룹 Y2K 출신 가수 고재근을 소개했다.
고재근은 “제가 지난 1999년 데뷔해 약 4년 정도 활동하다 15년을 쉬었다. 방송을 오래 쉬게 되면서 집에 오래 있으니 어머니께서 싫어하신다. 어머니께서 ‘집에서 밥 많이 먹지 말고 나가서 먹고 오라고 집에는 늦게 들어와라’라고 하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하니까 어머니께서 굉장히 좋아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제가 진짜 Y2K 팬이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낸 뒤 “데뷔한 지 이제 20년이 되지 않았냐. 데뷔했을 때 완전히 꽃미남이었다. 올해 몇 살이냐? 장가는 갔냐?”고 물었다.
이에 고재근은 “77년생이다. 아쉽게도 장가는 아직 못 갔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임수민 아나운서는 “여태 안 가고 뭐 했냐? 제가 볼 땐 이런 게 불효인 것 같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고재근은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고재근은 “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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