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개봉 예정 영화들이 소개됐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게스트들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하며 인터뷰했다.
먼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배우들과의 강렬한 만남이 먼저 그려졌다. 설경구는 연기를 위해 엄청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고, 김남길은 “조커 같은 악역이 돼야 한다고 포스터를 받았다. 대놓고 압박을 주더라”며 연기 당시의 고충을 고백했다.
막내인 설현은 “김남길과 설경구 중 한 명을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에 양손을 모두 들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쿡&톡에서는 달콤 살벌한 스릴러의 여왕 염정아가 등장했다. 염정아는 과일 화채와 수박 셔벗 레시피를 준비했고, 영화 '장산범'을 함께 찍은 허정 감독에게 완성한 요리를 선물했다. 허정 감독은 당황한 얼굴로 셔벗을 맛보고 “100점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름 노래 대망의 1위도 공개됐다. 조용필의 불멸의 히트곡 ‘여행을 떠나요’가 1위였다. 2위는 쿨의 ‘해변의 여인’, 3위는 송창식의 ‘고래사냥’, 4위에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가 차지했다.
이어 게릴라 데이트가 공개됐다. 게스트는 박서준과 강하늘이었다. 박서준과 강하늘의 등장에 현장은 팬과 함성으로 가득 차 마비 상태였다. 큰 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옆에 선 MC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
이에 박서준은 “많은 분들이 계실까 걱정이 됐는데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되네요”라고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영화 '청년경찰' 홍보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생민의 베테랑 코너에서는 배우 진경이 출연했다. 진경은 명작을 어떻게 알아보냐는 질문에 “대본을 읽었을 때 평소의 맥박수보다 빨라질 때가 있다”며, “그런 때 있으시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생민은 “저는 두 장짜리 대본만 읽어봐서”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심야
이외에도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와 할머니의 불화, 조영남이 실형 구형을 받은 소식 등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