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구해줘' 윤유선이 굿을 받았다.
13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굿을 받는 김보은(윤유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호(정해균 분)는 임상미(서예지 분), 김보은과 함께 차에 올라 산 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상미야 걱정 마. 아빠가 엄마랑 너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낼 거야”라면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도착한 곳은 무당의 집이었다. 무당은 김보은의 뒤를 보더니 “학생 거기서 뭐하나. 따라왔으면 들어와야지”라고 말했다. 김보은은 이에 “상진이?”라면서 몸에 힘이 빠져 임주호에게 몸을 기댔다.
무당은 본격적으로 굿을 시작했다. 김보은은 멍한 표정으로 힘없이 앉아있었고 가족들은 그런 그를 바라보며 걱정했다.
이때 무당이 “아드님 오셨어요”라면서 김보은에게 갔다. 그러면서 “엄마. 이제 그만해 나 팔 아파. 엄마 미안해 나 먼저 가서. 그래도 엄마한테는 아빠도 있고 상미도 있으니까 기운 내. 먹을 것 많이 먹고”라고 말했다. 김보은은 울면서 임상진(장유상 분)의 이름을 외쳤다. 무당은 “엄마 나 잘 살고 있을테니까 내 걱정 하지 말고 잘 있어?”라고 했다. 김보은은 울면서 “가지마 상진아”라고 말했다. 무당은 “엄마 나 가야해. 아저씨가 나 배 타야 된대”라면서 절을 했다. 무당은 “엄마 우리 나중에 또 만나”라면서 이별 노래를
김보은은 거의 의식을 잃기 직전까지 오열했다. 이어 “우리 상진이 절대 안 죽었어. 상미야 네 오빠 안 죽었잖아. 그렇지?”라면서 임상미의 어깨를 쥐고 흔들었다. 임주호에게도 “상진이 집에 있는 거 맞잖아”라면서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