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과 이은형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쳤다.
1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무궁화(임수향 분)이 오빠 무수혁(이은형 분)의 배상금 문제로 힘겨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수혁이 지방출장에서 올라오던 중 최고급 외제차를 손상시켜 위기에 빠졌고, 무궁화는 그런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헐레벌떡 달려갔다. 다행히 무수혁은 다친 곳은 없었지만 1억 4천만의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빠졌고 남매는 그런 현실적인 문제에 기막혀했다.
마침 병원에 입원해 있던 진도현(이창욱 분)은 먼발치에서 짝사랑하는 무궁화를 보고 애틋한 눈길을 보냈지만 서재희(김재승 분)의 방문으로 무궁화와 재회는 하지 못했다. 차태진(도지한 분)을 비롯한 참수리파출소의 가족들은 무궁화에게 닥친 시련에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이선옥(윤복인 분)은 남매가 나누는 얘기를 우연히 엿듣게 됐고 온 가족은 무수혁의 사고를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고 각자 고군분투했다. 무수혁은 “어머니가 전세금을 빼자고 하실 거다, 우리랑 너를 길바닥에 앉힐 수 없다”며 굳은 결심을 밝혔다.
무궁화는 무수혁이 감옥살이를 자처하려는 모습을 안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