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민하 주연의 미스터리 공포영화 '야경(NIGHTSCAPE, 감독 오인천)'이 캐나다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6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야경'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포커스온 월드 시네마(Focus on World Cinema)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포커스 온 월드시네마 부문은 영화의 문화적 다양성을 중시하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측에서 2003년에 새로 마련한 비경쟁 부문이다. 전세계 대륙간(Americas, Europe, Asia, Africa, Oceania)의 주목할만한 신작 영화를 초청하여 상영하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섹션으로, 비경쟁이지만 관객상(Award for most popular fiction film off our non-competitive sections) 부문이 있는 대륙간 부분 경쟁 섹션이다.
'야경'은 실제로 있었던 택시 기사 연쇄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오인천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았으며, 극중 카메라맨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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