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사진=‘런닝맨’ 방송캡처 |
2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커플 신스틸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8명 중 정체가 다른 2명의 귀신을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유재석과 지석진은 각각 재니와 코자로 여장을 한 채 등장했다. 그 와중에 전소민은 유재석을 보고 “언니 힙이 예쁘세요”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놀란 유재석은 마시던 물을 뿜어냈고 “너는 이 상황에 그런 말이 나오냐”며 핀잔을 줬다.
지석진은 “종국이 옆에 아무도 앉지마라”라고 선전포고했으나 이리저리 떠밀려 양세찬과 짝꿍이 됐다. 그러나 그는 전소민에게 양세찬을 뺏겼고, 결국 김종국과 짝이 돼 감출 수 없는 기쁨을 표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귀신에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릴레이 스타킹 올림픽’ 미션에 나섰다.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엉망진창”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에이스 송지효는 스타킹을 쓴 모습에도 멤버들에 “스타킹을 써도 예쁘네”, “역시 못 하는 게 없다” 등 연신 칭찬을 받았다.
특히 유재석과 하하는 열일하는 비주얼로 폭소케 했다. 유재석을 본 멤버들은 “존경스러운 얼굴이다”라며 “어떻게 얼굴이 이러냐? 사진으로 남겨야한다”며 달려들어 기념사진을 남겼다. 또한 하하는 망둥어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고, 계속된 미션 실패에 귀신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멤버들은 150초의 제한시간 중 149.82초 만에 미션을 기적적으로 성공해 힌트를 따냈다.
최종미션 ‘미스터리 탈출 레이스’에서 공개된 반전이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앞서 정체가 다른 2명은 귀신이 아닌 사람이었다. 이 사실을 가장 먼저 눈치 챈 유재석은 같은 귀신들을 소집해 팀을 승리로 이끌 방안을 강구했다.
사람이었던 송지효는 가장 먼저 지석진을 의심하며 그의 이름표를 떼어냈다. 이어 송지효는 과대의 정체가 귀신이라는 결정적 힌트를 얻게 됐고, 의심 속에 사람을 찾기 위해 뛰어다녔다. 최종 결정을 앞두고 귀신 유재석은 고도의 심리전으로 사람 송지효를 홀렸다. 사람의 정체는 송지효, 하하, 이광수로 좁혀졌고, 송지효는 유재석이 추
이광수는 “하루종일 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며 귀신팀의 승리에 “내가 승리한 것이냐?” 귀신팀이 승리한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정신차려라”라며 질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