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부코페, 인기 코너도 업그레이드…‘추억의 개그 소환’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진: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놓칠 수 없는 공연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반가운 얼굴들과 추억의 개그들까지 소환을 앞두고 있다.  

‘뉴머1번지’(9월 1일 오후 7시, 2일 오후 5시,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채플실)는 송영길, 정승환, 김장군, 김수영, 곽범, 임재백, 김현기, 정진영까지 총 8명의 코미디언들이 뭉쳤다. 이들은 ‘쓰리랑 부부’와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온’ 등 시대를 풍미한 국민 코미디 코너를 새롭게 꾸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있으며 지난 3일 ‘부코페’ 기자회견장에도 팀원들이 의상과 분장을 갖춰 입고 와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꾸미는 ‘졸탄SHOW’(9월 1일 오후 7시, 2일 오후 1시,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는 ‘싸움의 기술’, ‘졸탄극장’, ‘내시의 품격’, ‘이름의 품격’ 등 ‘코미디빅리그’의 코너들과 ‘희한하네’, ‘퐁퐁퐁’ 등 ‘웃찾사’의 대표 코너들을 업그레이드 시켜 선보인다. 더불어 방송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코미디들이 가미돼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나몰라 패밀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창환, 김경욱, 김태환의 ‘나몰라쇼’(8월 26일 오후 5시, 27일 오후 3시,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도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나몰라 패밀리는 ‘사랑해요’, ‘너만 볼래’ 등 히트곡들과 ‘쑥대머리’, ‘초코보이’, ‘쪼아’ 등 인기 코너를 기반으로 음악과 코미디가 조화된 핫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당신이 주인공’ 시리즈가 제 5회 ‘부코페’를 맞아 부산을 찾아간다. 안상태, 김대범, 박상현의 ‘부산시민이 주인공’(9월 2일 오후 1시, 7시,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채플실)은 관객이 진짜 주인공이 되는 신선한 발상의 공연이다.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관객 참여형 무대로서 관심이 쏠린다.  

한편 2017년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오는 8월 25일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