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두환이 ‘내 남자의 비밀’에 캐스팅됐다 사진=큐로홀딩스 |
‘내 남자의 비밀’은 ‘이름 없는 여자’의 후속드라마로, 임두환은 극 중 도라희 역을 맡았다. 도라희는 손가락의 작은 상처에도 벌벌 떨며 침소봉대 하는 보신주의자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진 인물이다.
여기에 임두환은 도라희 캐릭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차갑고 까칠한 매력을 장착하는 것은 물론, 도라희가 이런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까지 심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두환은 2012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 후 뮤지컬 ‘화랑’, ‘사랑은 비를 타고’, ‘그대와 영원히’를 통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뮤지컬
이처럼 연극과 뮤지컬로 갈고 닦은 연기실력을 브라운관 첫 데뷔인 이번 작품에서 여과없이 발휘할 준비가 된 임두환은 새로움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