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차도진이 건물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55회에서는 최한주(강경준 분)가 박민호(차도진 분)가 카페의 건물주라는 사실을 알고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호에 이어 박상구(최정우 분)까지 최한주와 최수찬(김병춘 분)의 카페에 들이닥쳤다. 박상구는 “건물주가 오셨는데 차도 한 잔 안 내오냐”며 거드름을 피웠고, 최수찬은 박상구의 뒤에 “소금 한 바가지 뿌려라”라며 치를 떨었다.
이후 신영애(조경숙 분)와 최순영(박희진 분)도 박상구 부자가 건물주라는 사실을 알았다. 최순영은 “박가 놈이 이제 월세도 막 올리는 거 아니냐”며, “이럴 때 수성재 증인이 나타나줘야 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최동주(이창엽 분)도 박상구가 내놓은 부동산 서류를 보고 건물주에 대해 알았다. 최동주는 박상구 부자가 건물을 샀다는 사실을 알고 의혹을 품었고, 서준영이 회사 지분 대신 부동산으로 갈아탄 이유에도 의문을 가졌다.
이 가운데 황금별(이주연 분)은 서준영(안보현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황금별이 서준영에게 “아직 황은별 좋아하냐”고 묻자, 서준영은 “뺏을까 하는데 네가 나 도와줄래?”라고 답해 황금별을 경악케 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윤소희(문희경 분)가 황금별의 피임약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소희는 황금별에게 “너 피임약 먹냐”며 분노했고, 아니라고 반박하는 황금별의 뺨을 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