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주연의 생리 도벽이 도졌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56회에서는 윤소희(문희경 분)가 황금별(이주연 분)을 의심하는 가운데, 황금별의 생리 도벽이 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희는 황금별이 피임약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황금별에게 “너 피임약 먹었냐”고 물었고, 뺨까지 때리며 분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윤소희는 황금별에게 “언제부터 아줌마랑 내통했냐. 다른 아줌마 들여도 못 믿겠으니 네가 혼자 살림해라”라고 선언했다. 이에 황금별은 눈물을 훔치며 서러움을 토했고, “난 며느리기 이전에 엄마 아빠 딸 황금별이다. 더는 못 참는다”며 집을 나섰다.
이후 황금별은 백화점을 휩쓸며 쇼핑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도진 탓에 황금별의 생리 도벽도 재발했다. 황금별은 쇼핑 도중 립스틱을 훔쳤고, 자신이 한 짓에 놀라 “미쳤나봐. 나 재발했나 봐”라며 경악을 표했다.
황금별이 겁에 질려 박민호(차도진 분)를 찾는 가운데, 서준영(안보현 분)이 황금별 앞에 나타났다. 서준영은 황금별에 차 한 잔 마실 것을 제안했고, 황금별의 설움을 들어주며 위로했다.
한편 윤소희는 황금별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그는 황금별의 졸업 앨범을 뒤지는가 하면, 황은별(함은정 분)에게 찾아가 “너 도벽 있다며? 확인 받으러 왔다”고 말해 경악을 자아냈다.
이때 신영애(조경숙 분)까지 윤소희의 얘기를 듣고 황은별을 오해했다. 황은별은 “저 아니다. 금별이다”라고 말했지만, 윤소희는
이후 극 말미에서는 신영애가 나명자(김청 분)에 진실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영애는 “우리 며느리가 도벽이 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나명자는 경악해 답하지 못했다. 이때 윤소희까지 나명자의 집에 들이닥쳐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