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 여자가 갑자기 완전히 사라졌죠?!”
23일 방송되는 tvN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9회에선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를 잃은 어머니들의 처절한 오열로 가슴을 절절하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8회에서는 유원지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 앞에 의미심장한 말을 정신없이 내뱉는 오순영(박현숙 분)이 등장,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상황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이어 흐트러진 몰골을 한 오순영이 “저도 예전에 여기 이 자리에서 똑같이 그런 식으로 우리 진우를 잃어버렸어요!“라고 절박한 심정을 내비쳐 그녀 역시 과거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였음이 드러난 바.
뿐만 아니라 “똑같아요.. 수법이 똑같아요!”라고 주장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실종된 아이를 단순 납치로 처리하기엔 의문 가득한 유괴 사건임을 예감케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어딘가를 황망하게 바라보는 박현숙(오순영 역)의 힘없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쓰러움을 자아내며 그녀가 8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매달려온 고통의 시간들을 짐작케 하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아이가 살아있을 거란 믿음 하나로 버텨가며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를 찾아 나선 오순영이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해 과연 NCI가 사라진 아이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장 백산(김영철 분)이 강기
박현숙이 사랑하는 아들 진우를 품에 다시 안을 수 있을지는 23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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