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소설가 이외수의 아내가 남편이 알코올 중독자였던 과거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41년 만에 아들과 처음 술자리를 가진 이외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외수는 이날 가족들과 식사 중 아내에게 "부탁이 있다. 아들과 술 한 잔만 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가 닮을까봐 친정으로 보내고느 했었다. 아빠의 모습을 안 보이게 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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