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1박 2일’이 400여곳의 미래유산을 탐험하는 ‘서울 미래유산 투어’를 시작한다.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의 ‘추억의 LTE’팀과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의 ‘新 3G’팀이 심박수를 한껏 올리는 ‘부루마불’ 주사위 대전을 펼쳤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서울 고가공원에서 90년 전통의 이용원까지 서울 방방곡곡으로 떠난 ‘서울 미래유산 투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지방이 아닌 서울의 한복판 ‘어린이 대공원’에서 모인 멤버들은 모두 어린이가 된 듯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여행이 지방이 아닌 서울이었던 것. 지난 여행에 이어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으로 구성된 ‘추억의 LTE팀’과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으로 구성된 ‘新 3G’으로 팀이 나뉘자 복수를 다짐하며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시작됐다.
그러나 벌칙이 공개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격렬한 거부반응과 함께 정준영은 “이거 취소 안 시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라고 항의해 제작진의 깊은 의미가 담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어 공개된 건 ‘서울 미래유산’이 담긴 부루마불 판이었고, 그 작은 판이 멤버들의 하루를 좌지우지 할 것이라는 것은 이때까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서울 고가공원’ ‘국기원’ ‘90년 전통 이용원’등 다양한 서울 미래유산의 코스가 그려진 부루마불이 시작되자, 주사위의 숫자가 나올 때마다 희비가 교차되며 멤버들이 환호성을 지르거나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시작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정준영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리며 가슴을 쓸어 내리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같은 팀인 차태현, 데프콘의 표정과는 다르게 준영의 깜짝 놀라는
반면 김준호는 팔 다리를 크게 흔들며 한껏 약 올리는 모습으로 얍쓰의 정석을 보여줘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곁에서 한없이 기뻐하는 김종민과 윤시윤의 모습까지 더해 지며 이들에게 어떤 행운의 열쇠가 획득된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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