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과 엄효섭의 일대일 만남이 포착됐다. 임시완의 비장한 각오가 담긴 표정과 근엄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사극. 쫄깃한 삼각 멜로와 짜릿한 카타르시스의 美친 크로스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왕원(임시완 분)은 군사력과 대신들의 신망을 등에 업고 충렬왕(정보석 분)의 왕위를 임의로 이어받는 제왕수업을 받게 됐다. 이에 왕의 힘을 얻게 된 임시완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한껏 증폭된 상태.
이 가운데 임시완(왕원 역)과 엄효섭(이승휴 역)의 일대일 만남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시완이 엄효섭이 머물고 있는 천은사로 그를 직접 찾아간 모습이 포착된 것.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임시완은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임시완의 당당한 기세가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그 옆에 엄효섭 또한 진지한 모습으로 앞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엄효섭의 손에는 서책 두 권이 들려있어 시선을 끈다.
이어 임시완은 서책을 받아 들고 의아한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어떤 이유로 이 서책을 자신에게 주었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이에 엄효섭은 임시완을 바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실제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집필했던 삼척 천은사에서 진행된 촬영 스틸로, 제왕수업으로 왕의 힘을 받게 된 왕원이 이승휴의 도움을 얻고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화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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