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왕 김종국이 남에게는 아낌없이 쓴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절약왕으로 거듭난 김종국이 주위사람들에게는 사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돈을 정말 바르게 쓰는 사람"이라며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와 함께 사는 김재덕은 "칫솔 한 3년 쓴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절약왕' 김종국은 "나는 칫솔이 아까워서 2, 3년전까지만 해도 칫솔을 쓸 수 있는데까지 썼다. 칫솔모가 빠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것이 잘못되면, 그때 바꾼다"고 전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서장훈은 "누운 칫솔모는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누운 칫솔이 오히려 내 입에 잘 맞는 것 같다"고 응수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김종국과 동의하면서 "칫솔 좀 덜 바꿔써도, 치과 한 번 안갔다. 나한테만 안 쓰지, 남한테
김종국도 맞장구치며, "저도 남한테 사주는 건 좋아한다. 주위사람들한테 사주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나한테는 못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돈을 정말 바르게 쓰는 사람"이라며 칭찬했다. 신동엽도 거들며 "김종국은 의사 형의 학비도 전액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