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37)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지영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민지영 측에 따르면 민지영은 김형균과 내년 1월 28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만난 지 700일 되는 날인 내년 초 김형균의 고향 광주에서 스몰웨딩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지영(본명 김민정)은 지난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17년차 베테랑 배우이다. 그는 대표작인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서 유부남과 바람 피우는 불륜녀 역으로 단골 열연해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랑과 전쟁2' 종영 후에는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 웹드라마 '바람의 유혹' SBS '초인가족 2017' 등에 출연했다.
한편, 민지영과 김형균은 지난해 2월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