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독설에도 매출 3배 증가 `백종원 효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푸드트럭'의 변화 후 모습은 어떨까.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차오루를 포함한 도전자 4인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후,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하는 첫 장사 현장이 공개된다.
각 도전자들은 솔루션을 바탕으로 나름의 준비를 했지만, 장사의 신(神) 백종원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현장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에 한숨만 내뱉었다.
치즈 감자 도전자가 음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손님에게 “이건 백종원 대표님이 바꿔준 메뉴. 맛없어도 내 탓은 아니다.”라며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파스타 도전자는 지적받았던 조리 속도를 제대로 고치지 못해 손님을 기다리게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도전자들의 음식, 손님을 대하는 태도 등에 만족하지 못한 백종원은 급기야 푸드 트레일러를 급습했다. 상황실에서 현장을 지켜보다 못해 푸드 트레일러 존으로 직접 내려가 도전자 한 명 한 명에게 따끔한 독설과 조언을 전했다는 후문.
그런데 백종원의 냉혹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첫 장사 매출은 예상 밖이었다. 준비는 미흡했을지언정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 변화된 모습을 보인 도전자들의 매출이 급상승한 것. 4대의 푸드 트레일러 전체가 재료 소진으로 매진되는가 하면, 전에 비해 크게는 3배까지 매출이 오르는 등 솔루션의 효과가 톡톡히 입증돼 앞으로도 매출이 얼마나 상승할지 기대를 모은다.
과연 백종원이 장사를 지켜보며 내린 혹평은 어떤 것인지, 새롭게 바뀐 차오루와 도전자들의 푸드 트레일러 존 장사 현장은 오는 8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