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트로스"가 청춘공감예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tvN |
13일 오후 첫 방송되는 ‘알바트로스’는 어제의 청춘 형님들이 요즘 아르바이트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인 ‘알바트로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악조건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때를 기다리다가 한 번 날개를 펴면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나는 새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청춘들에 비유돼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일치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유학찬PD는 “알바청춘에 대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차에 우연히 이은미의 ‘알바트로스’란 노래를 듣고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알바트로스’란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는 것처럼 우리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에게 울림이 있는 이야기가 됐으면 한다”고 프로그램명에 얽힌 또 다른 의미를 전했다.
‘알바트로스’에서는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 세 명의 고정 출연진과 매 회 달라지는 게스트가 두 팀으로 나뉘어 청춘들의 아르바이트 하루를 대신한다. 첫 게스트로는 정상훈이 출연해 놀라
무엇보다 ‘알바트로스’는 중장년층의 출연진들이 젊은 층에게 먼저 한 발자국 다가가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출연진들과는 또 다른 젊은 층만의 고민, 그들의 땀과 노력에 공감하며 포근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