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 사진=사랑의온도 캡처 |
1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가 감독에게 대본에 대해 항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을 마신 이현수는 불만을 가득 안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그는 감독에게 “제가 작가이긴 하냐. 쓰면 뭐합니까. 쓰는 대로 찍지 않지 않냐”라며 소리쳤다.
이어 “무책임하게 생각나는 대로 찍으면 그만이냐. 오죽하면 내가 이러겠냐. 오바 해서 얘기 백번쯤 했다. 극단적으로 행동하게 만들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감독은 “중2병 감성 가진 작가 대본 갖고 이겨야 하는 내가”라고 받아쳤다. 아무도 이현수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고 있을 때 온정선
온정선을 본 이현수는 속으로 “그를 다시 만났다. 하필 내가 주접떨고 있는 이곳에서. 단 한 순간도 그를 잊지 않았다. 우연이라도. 한 번 만났음 간절히 원했는데, 29. 청춘의 마지막의 끄자락에서 사라져버린 내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