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동원 사진=‘크리미널마인드’ 캡처 |
허동원은 과거 부모를 살해한 패륜아 ‘황인철’ 역에 완벽 빙의하여 엄청난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
어제(14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16회에서는 NCI 앞에 의미 불명의 표식을 남기는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들의 과거 이력을 조사하던 중 이들 모두 중죄로 기소되었다가 무죄판결을 받은 공통점을 알아냈다.
또한 팀장 강기형(손현주 분)이 유일한 목격자의 “손가락을 피아노 치듯이 계속 두드린다”란 증언을 통해 사법체계 내에서도 사건의 세부 사항을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인 법정 속기사를 용의자로 지목, 피해자들의 재판을 담당했던 속기사 정도일(신담수 분)이 범인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NCI는 정도일의 집을 수색하던 중 황인철(허동원 분)의 사진을 발견했고 과거 황인철이 부모를 죽이고도 무죄판결을 받아낸 것이 정도일의 살인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됐음을 예상했다. 그와 동시에 황인철을 인질로 잡고 죽음으로 앙갚음 하려는 정도일과 그를 저지하려는 NCI의 대치가 긴박하게 펼쳐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일촉즉발의 상황, 극도의 흥분상태로 소리를 지르는 정도일을 향해 총이 발사됐고 그 순간 또 다른 남자가 황인철을 공격, 결국 목숨을 잃게 된 두 남자의 최후는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허동원의 넘사벽 연기로 인해 ‘황인철’ 은 훨씬 더 섬뜩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구현됐다. 정도일의
한편, 허동원은 최근 영화 ‘늦여름’ 의 촬영을 마쳤고, 마동석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 영화 ‘범죄도시’ 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