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석 측이 김광석과 딸 서해순 사망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사진=영화 김광석 예고편 |
영화 ‘김광석’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MBN스타에 “서연 씨가 공식 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2006년에 있었던 김광석 씨 관련 추모 행사였다. 지난 2007년부터는 지인들에게 ‘딸이 미국에 잘 있다’는 이야기를 최근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호 감독님께서는 딸이 어떤 기관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고, 유족들을 설득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리고 경찰 쪽에서 서연 씨의 사망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또 “감독님께서 20년 넘게 김광석 씨 관련 취재를 해왔고, 계속 진행 중이다.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현재 김광석법이라는 입법 발휘를 해서 국회에서 추진 중이다. 서연 씨의 사망 용의자로 서해순 씨가 지목된 상황이다. 만일 사망 시점이 10년 이내라면 김광석 씨의 사망 사건과 함께 묶어서 수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이날 서연 씨가 10년간 실종상태라고 보도한 것에 이어 서연 씨가 20
보도에 따르면 서연 씨는 사망 무렵, 모친인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다. 서해순 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서연 씨는 2006년 8월 김광석 패키지 앨범 발매 직전 한국을 방문한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