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재민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돕고자 기부했다.
박재민은 2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하며 공동모금회의 100만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은 박재민은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박재민의 기부금은 생존 위안부 피해자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통해 할머니들에게 전달된다.
박재민은 “오랜 세월 가슴에 슬픔을 새기신 할머니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시작했다”며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봉 사무총장은 “할머니들을 위한 박재민 씨의 꾸준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보다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민은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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