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첫 악역, 선택 고민 없었다…다양한 도전 하고파”

↑ 송승헌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MK스포츠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송승헌이 극중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대장 김창수’ 언론시사회에는 이원태 감독과 배우 조진웅, 송승헌 등이 참석했다.

‘대장 김창수’를 통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강형식 역의 송승헌은 “많은 분들이 강형식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고민되지 않았냐는 질문을 많이 해주셨다. 하지만 그렇게 고민스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도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굳이 따지자면 기존에 해왔던 역할들이 정의롭고 선한 축이라 배우로서 다양한 시도, 도전에 대한 욕심이 있던 순간에 ‘대장 김창수’ 시나리오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오는 10월 19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