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3일 화요일에 첫 방송될 SBS '트래블 메이커'에서는 '영원한 국민 오빠' 남진이 '가이드'로 깜짝 변신한다.
'트래블 메이커'는 연예인이 여행 가이드가 되어 자신이 직접 짠 여행 코스로 일반인 관광객들을 모시며 여행하는 '주객전도 여행 버라이어티'다. 최근 남진과 이영자가 가이드가 돼 선택되어 각각 목포와 충남으로 자신들만의 투어코스를 즐기러 떠났다.
특히 남진은 데뷔 53년 만에 '여행 가이드'로 첫 여행 버라이어티에 도전한다고 알려져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상태. 제작진은 28일 '목포의 아들'이라 불리는 가수 남진이 직접 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여행 코스'를 살짝 공개했다.
3. '영원한 국민오빠 남진, '46살 차이'나는 리지와 목포항에서 블루스 춘 사연!
데뷔 53년 만에 첫 가이드이자 여행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초보 가이드 남진을 지원사격 하러 후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믿고 듣는 명품보컬 god 김태우부터 24시간 끼 발산하는 예능돌 리지, 신흥 밴드 소란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
가이드들은 여행하는 내내 오로지 여행객들을 위한 '귀호강 서비스'를 준비했다. 옛 향수 깊게 젖게 만드는 노래부터 숨겨진 흥까지 끌어 오르게 만드는 신나는 노래까지 연달아 부르며 여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목포항 앞에서 100% 흥이 폭발한 남진은 리지와 신나는 블루스를 선보였다. 특히 남진과 리지는 46살 차이였지만, 나이 차가 무색하게 할 정도로 완벽한 댄스호흡을 보여줘 모두를 감탄시켰고, 지켜보던 후배들도 즉흥 댄스 타임으로 한껏 흥 넘치는 분위기가 고조됐다는 후문이다.
진정한 '흥'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남진의 흥폭발 모습이 전격 공개될 전망이다.
#. 가이드 남진, 73년 인생 大위기! 여행객들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사연은?
이어진 여행에서 이들은 남진의 생가에 도착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펼쳐진 '하우스 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되던 중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여행 내내 웃음꽃 만발하며 즐거워하던 여행객들이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기 시작한 것이다.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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