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9주기, 여전히 그리운 국민배우

↑ 故최진실 9주기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고(故)최진실이 팬들 곁을 떠난 지 9년이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목숨을 끊고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그가 떠난 지 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최고의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최진실은 지난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2년 MBC 드라마 ‘질투’를 통해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후 약 20여년 동안 수십, 수백 편의 광고와 드라마, 영화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

이후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했지만 4년을 채우지 못하고 파경을 맞았다.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으나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생을 마감했다.

한편 2일 고인의 딸인 최준희 양은 SNS를 통해 “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엄마 나 잘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나도 행복해질 수 있겠지?”라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