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과 이상민, 슬리피, 정진운이 ‘김무명’ 찾기에 나섰다.
7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김무명을 찾아라’에서는 가짜 스님 3명 찾기에 도전하는 정형돈과 이상민, 슬리피, 정진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하나 둘 봉선사에 모였다. 가장 먼저 도착한 정형돈은 다음으로 도착한 정진운에게 “나무아미타불”을 외치며 합장하고 절했다. 정진운은 “절에 오면 무조건 이렇게 인사해야 하느냐”며 당황하면서도 덩달아 절을 했다. 다음으로 슬리피가 등장했다. 슬리피는 “안녕하세요옹”이라면서 들뜬 기분으로 등장했다. 마지막 멤버는 이상민. 정형돈은 이상민을 가리키며 “인기도 유명세 빚 채무계의 넘사벽”이라면서 인사를 건넸고, 이상민은 멤버들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건넸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상민은 “대한민국에 더 이상의 무명배우가 없는 그 날까지 프로그램은 계속 한다”면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정형돈은 이에 “재석이 형이랑 호동이 형과 함께 하는 느낌이다. 어쩜 저렇게 깔끔하게”라면서 이상민의 진행 실력에 감탄했고 정진운은 이상민의 말투를 따라하며 부러워했다..
제작진은 이들 4명에게 족자를 건네며 미션을 내렸다. 연예인 추리단인 이들 4명이 봉선사 안에서 진짜 스님인 척 연기하는 ‘김무명’을 찾는 것이었다. 이날 등장할 인기스타 설계자 1명은 최수종으로 봉선사라는 절 안에 진짜 8명과 가짜 3인을 배치해놓고 지시를 내린다.
정형돈과 이상민, 슬리피, 정진운은 하루동안 스님들과 생활하기 위해 절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 최수종은 봉선사라는 절 안에 진짜 8명과 가짜 3인을 배치해놓고 지시를 내리는 인기스타 설계자로 자리했다. 최수종은 “자기를 나타내고 싶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좋은 취지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사람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사는 사람이다’라고 연기해야 한다. 무명배우들에 거기에 간 것이 연기다. 그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그는
최수종과 4명의 연예인 추리단은 본격적으로 숨기고 찾는 눈치 싸움을 시작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