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피플’ 박진영과 수지가 감미로운 듀엣 하모니를 선사한다 |
오는 14일 오후 방송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프로그램 MC인 박진영이 JYP 대표스타 수지와 만난다.
회사가 아닌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촬영임을 잊을 정도로 사석을 방불케 하는 솔직한 대화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과 수지의 듀엣 무대도 성사돼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별의 대표곡 '안부'를 통해서다.
수지가 '안부'를 듀엣으로 청하자 박진영은 가수로서 이 노래를 불러보는 건 처음이라고 깜짝 고백했지만 사전 연습도 없이 즉석에서 라이브로 수지와 함께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박진영과 수지가 최초로 선보이는 ‘안부’의 듀엣 무대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밖에 누구보다 수지를 잘 안다고 자부하는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중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수지의 매력이 가득한 스페셜 댄스 스테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의 솔로 앨범을 통해 서정적이고 감수성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수지는 '박진영의 파티피플'을 통해 섹시, 힙합, 걸크러쉬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댄스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박진영은 16일 정오 여가수와 발라드 듀엣곡을 발표한다는 사실을 알려 가요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2월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 '나쁜 파티'를 'BLUE & RED'라는 타이틀로 전국투어로 개최하면서 이 같은 콘셉트로 16일 듀엣 발라드, 12월에는 댄스곡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영은 그동안 K팝을 대표하는 메가 히트 댄스곡들을 발표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싱킹'으로 군림해왔지만 '너의 뒤에서' '나 돌아가' '대낮에 한 이별' 등 본인의 노래부터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김조한의 '사랑해요', 김범수의 '지나간다', 별의 '안부', 2AM의 '이 노래'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들을 만들어온 '발라드 장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선보일 '박진영 표 R&B 발라드의 2017년 업그레이드 버전'은 어떤 느낌일지, 또 박진영과 함께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갈 여가수는 누구일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지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예지몽을 꾸는 여자 남홍주로 분해 물오른 연기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견인하며 인기몰이중이다. 이와 함께 11일에는 드라마 OST인 'I love you boy'를 음원 공개하며 솔로가수로서의 재능도 한껏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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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