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훈 아부다비 팬미팅. 제공l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
배우 성훈이 아부다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성훈 측에 따르면 성훈은 지난 6일 아부다비 알 자히리 시어터(AL JAHELI THEATER)에서 월드투어 팬미팅 ‘마이 시크릿 로맨스(My Secret Romance)’를 개최했다. 이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중동 팬심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현지 팬들로서는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성훈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아부다비의 불볕더위조차 팬미팅 현장의 열기를 이기지 못했다는 전언.
성훈은 아부다비 팬심을 들어다놨다 했다. 본격적인 팬미팅의 막이 오르고 성훈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숨겨둔 춤 실력을 가감 없이 뽐내며 등장했다. 성훈은 “안녕하세요 성훈입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돼 감사합니다”라며 직접 준비한 아랍어로 첫 인사를 건네 팬들을 설레게 했다.
성훈은 근황 토크에서 최근 출연한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와 수영선수를 거쳐 배우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교감했다.
이어 성훈은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함께하며 팬들의 마음을 채웠다. 게임에서 이긴 팬들에게 애교를 발산하는가 하면, 이 자리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밀착 팬서비스를 펼쳐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팬미팅 내내 성훈은 객석에서 나오는 팬들의 반응도 꼼꼼하게 챙기고, 객석으로 직접 찾아가는 등 조금이라도 팬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노력했다. 유쾌하게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반응이 이어져 성훈을 비롯해 팬, 스태프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
공연을 마친 성훈은 “중동 지역에서 팬미팅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이렇게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먼 지역에서 저를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에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찾아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한편, 성훈은 오는 15일 몽골에서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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