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더 패키지’ 정용화가 성추행 범으로 오해받았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1회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와 패키지 팀원들이 공항에 체류했다.
이날 정용화는 입국 도중 심사에 걸렸다. 관리자가 “산마루가 흔한 이름이냐”고 물었을 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고 애매하게 답한 것이 원인이었다. 알고 보니 산마루와 동명이인이 이전에 프랑스에서 성추행 범으로 잡힌 적이 있었던 것.
이에 가이드인 윤소소(이연희 분)는 “여기서 불분명하게 답하시면 안 돼요”라며 타일렀다. 하지만 산마루의 체류는 끝도 없이 이어졌다. 산마루가 성추행 범이 아니었음이 밝혀졌지만, 짐을 수사하던 중 여자 속옷까지 나와 의심이 이어진 것.
이에 산마루는 “여자 친구 주려고 산거다. 그런데 지금은 여자 친구가 없다”라
결국 산마루는 여자 속옷을 가슴에 대고 “내가 입으려고요. 내가, 내가 입을게요. 내가 입고 돌아다닐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