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대장 김창수 야외무대인사'에 배우 조진웅, 이원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인사에서 조진웅은 배우 송승헌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승헌씨와 동갑이다. 승헌씨에게 이 작품을 왜하냐고 물어봤을 때 되게 의아해했다. 저는 명량이라는 작품에서 왜군 장수 역할을 했다. 너무 괴로웠었다. 하지만 배우이기 때문에 그 역할을 소화했다"며 "그래서 제가 그 질문을 했었고, 그 답을 했을 때 다른 이유가 없이 이 역할을 선택한 송승헌씨께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7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지난 12일(목) 개막해 오는 21일(토)까지 부산에서 열리며, 전세계 초청작 75개국 30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