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12인이 모였다.
14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마스터 빌리지에 모여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플레이어 12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일 먼저 도착한 이수근은 전현무와 김종민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헨리가 등장했고, 전현무는 “멘탈은 완전 김종민”이라면서 반갑게 악수했다. 백현이 등장에 이번엔 이수근은 “백현이가 저렇게 팬도 없이 혼자 온다고?”라면서 의아해했다. 백현은 팬들이 없어 낯설지 않느냐는 질문에 “(항상 멤버들과 같이 다니다) 혼자 나오니까 낯선 것 같다”고 답했다.
대화를 나누는 사이 옹성우와 강다니엘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선배들한테 인사했고,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김종민은 “처음 봤어” “키 크다”라면서 신기해했다. 이수근은 “강다니엘 향수 뿌렸는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에는 첫 번째 여성 멤버 강한나가 나타났다. 이에 멤버들은 웨딩드레스 노래를 부르며 반겼다. 김종민은 “와 진짜 예쁘다”라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한나에 이어 바로 도착한 B1A4의 진영. 헨리는 그를 보며 “약간 섹시한 분이 오셨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남자 멤버인데 섹시하다고?”라면서 의아해했다. 헨리가 진영의 살색 목티를 발견하지 못하고, 티를 입지 않은 것으로 착각한 것. 진영에 이어 차은우까지 등장하자 전현무는 “너무 비주일 위주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그나마 현무가 있어서 순화시킨다”고 거들면서 “비주얼 순위 하면 너가 꼴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박성광이 등장했고, 이수근과 전현무는 특히 반가워했다. 박성광은 아이돌에게 악수한 뒤 “괜찮네”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두 번째 여성멤버 조보아가 차에서 내렸다. 김종민은 조보아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진짜 예뻐”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이에 “안보이잖아요”라면서 나무랐고, 이를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김종민은 “이쪽으로 오세요”라고 조보아를 안내했다. 이수근은 “보아씨가 제일 편할 것 가은 자리로 가세요”라고 제안했다. 조보아는 “누가 봐도 여긴데”라며 전현무와 이수근의 옆자리로 가 웃음을 안겼다.
12인은 한 명 한 명씩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옹성우는 “홍성우, 웅성우, 공성우 아니고 옹성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현은 “빛의 능력을 갖고 있는 백현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스스로가 민망해했다. 이수근은 “사실 빛의 능력은 조명 감독님이 갖고 있다”면서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강한나가 인사하는 차례가 오자 김종민은 “보조개가 정말 예쁘다”며 그의 외모를 칭찬했다. 강한나는 민망해하면서 “계속 보조개가 예쁘다고”라고 말했다. 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