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우여곡절 한 집살이를 시작했던 ‘홈리스’ 정소민과 ‘하우스푸어’ 이민기의 깜짝 결혼 프러포즈는 과연 어떤 결과를 맞게 될까?
단 2회 방송 만에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가 16일 3회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한 밤중 갈 곳을 잃은 윤지호(정소민 분)는 길거리를 헤매다 저도 모르게 남세희(이민기 분)의 아파트로 걸어오게 됐다. 이어 세희와의 극적인 재회로 집에 다시 들어온 그녀는 그에게 끝이 없는 터널을 홀로 걷는 꿈을 꿨다며 현재 심경을 우회적으로 털어놓았다.
이후 이를 들은 세희가 지호에게 결혼 하자는 깜짝 선언을 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혹시... 시간이 좀 되시면 저랑 결혼하시겠습니까?”라는 말에 멍하니 있던 그녀가 “네”라는 대답을 남긴 것.
더불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지호가 세희를 향해 “혹시 저를... 좋아하세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이날 방송되는 3회의 새로운 국면을 예감케 한다. 당황한 그의 표정에선 어떤 대답이 나올지 호기심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처럼 지호와 시청자들까지 모두를 놀라게 한 세희의 뜻밖의 결혼 제안은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스토리는 3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제작직은 “세희의 물음과 지호의 대답에 이어 계속해서 의외의 상황이 펼쳐지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의 본방사수 욕구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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