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드마린보이'를 향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심해 120KG의 무게도 가뿐, 365일 쉬지 않고 열일 중인 ‘머구리’ 명호씨의 단짠 로맨스 '올드마린보이'를 향한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와 성원 속에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 이후 한차례 더 시네마톡 행사를 진행하여, 심상치 않은 사전 입소문이 형성된 것.
영화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의 3년만의 신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낳은 작품으로 강원도 고성군의 재래식 ‘머구리’ 박명호씨의 삶을 통해, 이 시대의 ‘아버지’와 진한 ‘가족애’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어머니이자, 자식인 관객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아버지’ 박명호씨의 삶을 바라보며 뜨겁게 공감했다. 매 순간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내 아버지, 내 가족, 내 자식, 우리의 이야기이다”고 추천사를 했다.
11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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