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 양쪽 팔 골절상…내한공연 잠정 연기

↑ 뮤지션 에드 시런이 팔 부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드시런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팝스타 에드 시런의 내한공연이 잠정 연기됐다.
18일 에드 시런 내한공연 주최사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에드 시런 내한공연은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됐다.
에드 시런은 최근 자전거 사고로 오른쪽 손목 골절 및 왼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었다. 에드 시런은 주최사를 통해 "의료진으로부터 오른쪽 손목과 왼쪽 팔꿈치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바로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근시일 내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소견을 받았다"며 "슬프게도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홍콩에서의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힘들게 됐다"고 밝혔다.
에드 시런은 "이후로 예정된 아시아 다른 지역의 공연들도 우선은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그 진전 상황에 따라 연기 여부를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드 시런 내한공연 취소에 따라 예매 관람객들의 티켓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된다.
에드시런은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싱글 차트 톱10에 신곡 2곡을 1위와 6위 동시에 진입시킨 아티스트로도 주목을 받은 대세 아티스트다. 지난 1월 싱글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등을 발표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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