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에서 배우 박철민, 홍수아, 래퍼 나다가 출연해 그들의 특별한 취미와 관심사는 물론, 살짝 미쳐있는 일상을 소개했다.
MC 이상민과 장희진이 진행하는 '살미도'는 스타들이 푹 빠진 취미를 소개하고 관심사를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
'대륙의 첫사랑'이라는 타이틀로 한류스타의 입지를 다진 홍수아는 방송 최초로 중국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특별한 취미와 더불어 특이한 식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오리목과 오리내장, 천엽을 흡입하는 등 남다른 식성을 자랑하는가 하면, 대륙 스케일의 먹방을 거침없이 보여준 홍수아는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과 리얼 중국 라이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들린 애드리브로 시청장와 관객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박철민이었다. 연기보다 야구에 제대로 미친 모습을 보여줘 MC들을 놀라게 했다.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야구 경기를 하루에 두 탕씩 뛰며 365일 야구에 푹 빠져있었다. 경기가 없을 때도 요가, 타격 연습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개성 넘치는 랩과 춘장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대세 래퍼 나다는 펭귄에 빠져 있었다. 집 안 곳곳에서 펭
무언가에 미쳐있는 스타들. 일상적인 모습과 조금은 남다른 스타들의 취미 생활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고, 재미를 전했다. 독특하고 다양한 취미를 가진 스타들을 찾아야 하니 제작진의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