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본색' 이수근-박지연씨 부부. 사진| 채널A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들 태준 군이 아픈 엄마를 생각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그의 아내 박지연씨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는 이수근 3부자의 본격적인 부탄 적응기가 그려졌다. 특히 장남 태준 군은 낯선 부탄 생활 속에서도 엄마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이었고, 이수근 역시 영상통화에서 얼굴이 부었다며 화면에 나오는 것을 피하는 아내를 보며 “그래도 예쁘다”고 말하는 등,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내 애틋함을 자아냈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3월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4개월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이수근보다 12살 어린 박지연씨는 쇼핑몰 사업을 하다 2008년 이수근과 결혼, 같은해 첫째 아들에 이어 2년뒤 둘째를 낳았다. 하지만 박지연씨는 임신중독증에 걸려 신장 이식을 받았다. 더욱이 둘째 아들 태서는 임신 34주 만에 세상에 나와 오랫동안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다.
박지연 씨는 남편 이수근을 자랑하며 "이수근은 좋은 아빠다. 일하고
한편 '나의 외사친'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먼 곳에서 진짜 내 나이의 내 모습을 찾아보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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