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MBN스타 DB |
문성근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인의 사고 소식이 담긴 기사 링크와 함께 “아 김주혁. 무대인사 다니며 ‘속이 깊구나’ (생각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주 만나고 싶어졌는데. 애도합니다”라고 게재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시언은 자신의 SNS에 “예전에 대학로서 인사드렸던 이시언이라고 합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라며 “선배님, 어떤 이유이든 그곳에선 행복하십시오. 존경합니다..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이 글로나마 저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유아인은 SNS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을 게재했다. 과거 유아인은 김주혁과 영화 ‘좋아해줘’에 함께 출연했다.
영화계 뿐 아니라 가요계에서도 김주혁의 애도는 이어졌다. 가수 별은 “내일 오후 2시로 예정돼있던 (팬미팅) 당첨자 발표는 잠시만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막 비보를 접했습니다. 후배로서, 애도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가질 필요를 느꼈습니다”라며 “직접적인 친분은 없으나 연예계의 선배님이시고 평소 팬으로서 지켜보았던 멋진 분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슬프기 그지 없습니다. 진심으로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선미는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