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7호실'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신하균, 도경수, 이용승 감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서 도경수는 연기가 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 저는 한 작품씩 할 때마다 선배님들께 배우고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작품을 하고 있다. 카트 찍을 때는 카메라 앞에 서보지도 못하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촬영할 때 긴장은 조금 풀린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특별한 기준이라기보다 시나리오를 읽고 '이 캐릭터를 내가 한 번 드라마에서 표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 정한다. 시나리오도 너무 재밌으면 그 작품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