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청춘` 위너.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위너가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결국 '꽃청춘'의 전통인 '무방비 납치'를 당했다.
7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이하 '꽃청춘')에서는 제작진이 아이돌그룹 위너를 호주로 납치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미 '납치' 될 것을 알고 있었던 위너는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었다. 이날 송민호는 "약, 칫솔 등 가방을 두둑하게 하고 챙기고 혹시 몰라 옷도 예쁘게 입고 다녔다"며 '꽃청춘-위너편' 제작이 확정된 위 항상 대비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김진우도 "사인회 같은 행사장, 공항 등에도 카드 넣은 가방을 갖고 다녔다. 팬분들이 '뭘 넣고 다니냐'고 물어보시길래 '과자 넣고 다닌다'고 답해 '까까 가방'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강승윤은 "모든 스케줄을 의심했다. 매니저에게 '이거 왜 그래?', '가는 거 아니야?'라고 물어봤다. 행사 후에 공항에 가는 거 아닐까 했다"며 납치 당할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위너의 철저한 준비와 대비에도 불구하고, 역시 나영석 PD는 한 수 위였다. 나 PD는 위너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위너 매니저, CF 감독 등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대규모 세트장을 준비했고 위너에 게 죄수복까지 입혔다. 자동차 CF 촬영으로 위장해 위너를 속이는데
한편, 위너의 '꽃청춘'은 '신서유기'에서 송민호가 "위너 멤버들과 '꽃보다 청춘' 찍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어서 시작된 '신서유기' 외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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