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서.제공lKBS2 |
가수 민서가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의 답가 '좋아'를 발매해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있는 가운데, 윤종신의 '좋니'를 처음 듣고 난 후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0월 방송된 KBS2 추석특집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윤종신은 민서를 비롯한 미스틱 후배들과 회식을 했다. '좋니'로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해 이 자리에서 매니저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은윤종신은 마냥 흐뭇해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종신은 “'좋니' 작업 당시 완성된 노래를 민서가 처음 들었는데 듣자마자 ‘선생님 노래가 너무 찌질해요’라고 했다"며 "내가 원했던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민서는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미친 듯이 부를 것 같은 노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원래 '좋니'는 (박)재정에게 주려고 했다. 재정이가 부른 걸 들어봤을 때 나쁘지는 않았는데 잘 모르고 부른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한편 15일 발표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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