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진=SBS 제공 |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의 도지원, 연정훈, 정유미, 현우, 강지섭 5명의 배우가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들은 극중 촬영 배경인 설도현(강지섭)의 집 거실 세트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질문에 하나씩 답을 하면서 쌍방향 소통을 했다.
먼저, 정유미는 극중 현우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 대해 속 시원한 해명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현우의 뺨을 걱정해주자 정유미는 “연기하면서 상대방 배우의 뺨을 때린 게 처음이었다. 현우의 피부가 여린 데다 연약해서 너무 고생했고, 벌게진 뺨을 볼 때마다 미안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범우가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다’며 동료 배우들도 현우의 연기를 치켜세웠다.
이어 “NG를 가장 많이 내는 배우는?”에 대한 질문에 배우들은 도지원을 꼽았다. 이유는도지원이 딸 도나(정유미)를 부를 때 자꾸 본인의 이름인 ‘라라’로 호명을 해 촬영장을 종종 웃음바다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는 팬들의 주문에 배우들은 “원하는 대학에 모두 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다 같이 한목소리로 “수험생 브라보!”를 외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현우가 시청률 30%가 되면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너무 비현실적”이라며 “시청률 15%에 명동 프리허그”로 재공약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또 “시청률이 5%씩 오를 때마다 프리허그 배우가 한 명씩 추가될 것이
한편,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8일(토) 저녁 8시 55분 SBS에서 4회 연속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