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 괘종시계 고영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청개구리 왕자와 괘종시계가 64대 복면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감성충만 중2병 청개구리 왕자가 괘종시계와의 대결에서 70표 득표로, 2연승에 성공했다.
청개구리 왕자는 “괘종시계 님이 너무 잘해 ‘오늘 지는구나’ 생각했는데 가왕이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분간은 얼굴을 공개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어디 다니다가 (괘종시계 님을) 만나면 안 될 것 같으니까 오래오래 가왕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괘종시계와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 바 있다.
이를 듣던 괘종시계는 “가왕님 노래 눈물이 날 정도로 자들었는데 너무 겸손한 척 하시는 것 같다. 저한테 안 걸리려면 오래 가왕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괘종시계는 밴드 소란의 고영배로 정체가 밝혀졌다. 고영배는 “결혼을 해서 네 살 된 딸이 있다. 저희 가족들이 전부 다 ‘복면가왕’을 좋아한다. (딸이) 가면 쓰고 노래 부르니까 흥미로워 하더라.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좋아했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저를 한 번도
이어 고영배는 딸에게 애교 넘치는 영상편지를 남기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