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배-채연. 사진| SBS , 채연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29·광주시청) 선수가 결혼한 가운데, 가수 채연과의 닮은 모습이 재조명됐다.
기보배는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8살 연상인 국내 신문사에 근무하는 남편과 결혼했다. 미모의 금메달리스트 기보배의 결혼에 큰 관심이 쏠리면서, 가수 채연과의 똑닮은 이목구비까지 회자 된 것.
지난 2012년 열린 런던올림픽 당시 채연은 트위터를 통해 "기보배님 덕분에 제가 복 터졌어요"라며 "제가 기회만 닿으면 고기고기 쏠게요"라며 닮았다는 누리꾼들의 캡처사진에 호감을 보였다. 누리꾼들이 기보배에게 채연과 닮았다며 올린 사진에 흐뭇해 한 것.
채연이 이에 화답했다. 런던올림픽에서 기보배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자 채연은 "기보배 선수 짱. 웃을 때 닮았다기에 더 유심히 보게 되는. 마지막에 환하게 웃는 모습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 축하해요! 양궁하러 가고 싶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한편 기보배는 지난달 중순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 3인에서는 제외됐다. 그는 오는 26일 방글라데시 디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기보배는 이를 위해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미루고,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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