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윤석과 세 번째 호흡, 이번에도 대결구도”

↑ 하정우가 김윤석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김윤석과 작품에서 세 번째 만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1987’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과 장준환 감독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김윤석과 앞서 영화 ‘황해’ ‘추격자’에서 호흡을 맞춘데 이어 이번 ‘1987’에 함께 출연한 소감으로 “세 번째는 같은 편에서 일을 해결하고 김윤석 형의 뒤를 따라가고 싶었는데, 대결구도처럼 반대 진영에 서서 출연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여기에 김윤석은 “다음에는 커플로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