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김부선.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이 돌직구 고백으로 천하의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무사방송기원’ 특집으로 배우 김부선, 노을 강균성, 사유리, 조영구가 출연했다. 김부선은 "재판까지 미루고 나왔다"며 “(지난)3년 동안 내 집처럼 드나든 곳이 경찰서, 검찰청이었다"며 '난방열사'로 불리게 된 최근 근황을 전했다.
김부선은 2014년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의 관리소장을 상대로 ‘아파트 난방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이후 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난방열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로 인해 관련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MC 김구라는 "(김부선 씨가) 집을 팔고 그 아파트를 벗어나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고 김부선은 김구라에 “전화번호 좀 달라. 전복 같은 거 선물 들어오면 잘 다듬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3년 전 김구라 씨 뵙고 정말 설렜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 한 번도 내가 남자한테 프러포즈 한 적이 없다. 나 동현이 잘 키울 수 있다”라고 말해 김구라의 볼을 빨갛게 만들고,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김부선 외에도 의외의 조합인 게스트들은 저마다 폭탄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방송 재개한 '라디오스타'의 재미를 만끽하게 했다. 노을 강균성은 혼전순결선언을 잘 지키고 있느냐는 질문에 “완벽하게 지키지는 못했다. 사람이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사유리는 자신이 '야동 전도사'라고 하는 등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이 연이어 나왔다.
이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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