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핀란드 3인방 “술을 아침까지 마셔? 꿈꾸던 세상”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페트리와 핀란드 3인방이 음주에 관한 자신들의 의견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3인방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페트리는 “한국의 편의시설들은 대체로 밤에 열어둔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집은 마지막 손님이 나갈 때까지 문을 닫지 않는다고 하자 세 친구들은 “술집에서 아침까지 먹을 수 있겠네?” “꿈꾸던 세상이다” “핀란드도 앞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정부의 지나친 간섭이 답답하잖아” “맥주 마시고 싶을 때 사서 먹으면 얼마나 좋아”라며 자신의 생각들을 쏟아냈다.

이에 페트리는 “핀란드는 밤 9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다. 술집은 2시쯤 문을 닫는다”라고 말하며, 심지어 술값이 비싸 한잔을 시켜놓고 술집 분위기만 즐긴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핀란드의 주류 판매 규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던 핀라드 3인방은 이내 “밤 11시에 오트밀 사러 마트에 가도 술 사러온 알코올 중독자와 시비 붙을 일도 없고, 핀란드 강한 규제가 괜찮은 것 같아”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식사에 집중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