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성 유아인 SNS 설전 사진=MBN스타 DB |
영화평론가 박우성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닌 척 하지만 유아인은 속물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하연수는 사과할 필요 없는 일에 사과했음에도 비난받는다. 김윤석은 사과해야 할 일에 당연히 사과했는데 극찬 받는다. 유아인은 한국 사회의 이런 극단적 기울기를 아주 잘 안다. 알지만, 의심하지 않기에, 자신만만하다. 그는 지극히 평범하며, 그래서 폭력적이다”라고 유아인을 비판했다.
이에 유아인은 27일 “평론가의 사회적 역할과 고뇌를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니 손쉬운 ‘평가’에 중독돼 타성에 젖은 한 ‘인간’이 보인다”면서 “글은 소중히 다뤄야 된다. ‘프로’라면 더더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그는 “저는 그 ‘판단’이 쉽지 않은 사람이라 대신 여쭙겠습니다. ‘속물’이라고 쓰신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앞서 지난 18일 한 누리꾼은 SNS에 “유아인은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칸에 애호박 하나 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 갑자
현재 유아인은 박우성 평론가에게 반박한 SNS글을 삭제한 상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