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이 명절에 집에 안내려간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에서 신승훈이 가족관계에 대해서 언급했다.
신승훈은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고, 위로 누나가 두 명이 있다고 말하며 5남매 중 셋 째임을 밝혔다. 그리고 신승훈은 "조카가 6명 되구요, 다들 잘 살고 있구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신승훈에게 "명절에 집에 가세요?"라고 물었는데, 신승훈은 "안가요"라고 대답했다. 왜 안가는지 궁금해하자 신승훈은 "절할 때 너무 죄송해서"라며 "아버님한테 절할 때도 '아버지 결혼하겠습니다'하면서 절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승훈은 어머니 칠순잔치 때의 일화를 공개했다. 온 가족이 모인 가운데 신승훈의 외삼촌이 손짓을 하며 불러 "난 네가 노래도 열심히 하고 스캔들도 없이 그런데 결혼은 언제 하니?"라고 물었다고 했다. 그런 얘기를 모
일화가 끝나자 이선미 여사는 "근데 승훈 씨, 결혼을 할꺼야?"라고 물으며 신승훈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신승훈도 "건모는 뭐래요?"라고 되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